2014년 1월 25일 토요일

트위터 백업: 클라우디오 아바도 타계, 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취임, 피아니스트 이 모씨 남편 청부살해 혐의, 부흐빈더-루이지-NHK향 공연중 '만득이' 사고 등

  1. 이 댓글들은 우리가 무엇과 싸워야하는지 잘 보여준다. 댓글을 달고 있는 저들이 아니라 저런 생각을 만들어내는 어떤 이데올로기가 그 대상이다.
  2. 예술인 복지정책에 대한 댓글들. 꼭 읽어보시라.
  1.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 기획사 IMG와 결별 및 전 IMG 부사장이 차린 기획사 'Keynote Artist Management'로 이적
  2.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악기은행을 소개한 서울신문 기사 "도난 우려 때문에 위치도 ‘서울 모처’로만 알려진 […]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오직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악기를 무상 지원 […]"
  1. "이 영화가 '80년대'를 기억하는 방식이 신파적이다. 신파성의 핵심은 뒤엉킨 자기연민과 죄의식이다. 신파의 주체들은, 문제상황 앞에서 '지금' 합리적 이성의 힘으로 결단하지않고 과거를 어루만지며 머뭇거린다"
  2. 서울시향 말러 10번 예매하려고 예당 홈페이지에서 삽질 끝에 포기,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성공. 여기는 크롬으로도 (SSL 방식은 아니고 유사-액티브엑스를 깔아야 하지만 아무튼) 결제가 되네요! 액티브엑스 즐!!
  1. 예전에 택시기사님이 한국은 비보호 좌회전 같은 나라라고 하신 적이 있다. 모든게 개인책임이니 눈치껏 알아서들 하라고 내버려두는 국가.
  2. 클라우디오 아바도 '말러 떡밥' 유니버설 출판사 인터뷰
  1. 평범한 어르신이 동호회에서 라틴댄스와 스윙을 배우신 후 점점 신사로 변하는 과정을 목격한 후론, 군복을 입고 시위에서 어버이 행세하는 노인을 보면 '타인, 특히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거세'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암연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2.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라는 속담에서 하룻강아지는, 태어난 지 하루 된 강아지가 아니야. 원래는 하릅강아지라고 썼대. 우리 조상들은 가축들의 나이에 각각 이름을 붙여놓았었는데 한 살에 해당하는 가축의 나이를 순우리말로 하릅이라고 해.
  3. 충격 뉴스! 클라우디오 아바도 타계, 향년 80세
  4. 클라우디오 아바도 선생이 별세하셨다는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당분간 [슈만과 클라라] 카페 대문을 통해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음악과 함께...
  5. 클라우디오 아바도 선생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제발 오보이기를... ㅠ.ㅠ
  1. 대박 가십 뉴스: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 파비오 루이지 지휘 NHK향 모차르트 협주곡 20번 1악장 카덴차 직전 대박 만득이(?) 사고로 연주 중단 후 다시 시작. 트위터 님 제보
  2.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가 1/16 도쿄 산토리홀에서 NHK교향악단(파비오 루이지 지휘)과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을 연주하던 도중 오케스트라와 어긋나, 지휘자가 연주를 중단하고 중간부터 다시 시작하는 해프닝발생.
  1. 지휘자 투간 소키예프, 볼쇼이 음악감독 된다 …바실리 페트렌코와 드미트리 유롭스키가 후보였죠. 레브레히트 할배가 소문 흘리더니 공식 발표난 모양.
  2. 사람에게 일련번호 부여 자체는 그냥 평범한 식별코드일 뿐. 다만 번호 자체에 정보가 직접, 식별 가능하게 들어있는게 문제. 여권번호나 운전면허번호는 잘만 작동하는데 주민등록번호를 지금 방식으로 유지할 이유란, 공무원들 일감 안 늘리기밖에 없다.
  3. 쇼커는 지문까지 찍으라고는 안 했었죠?
  4.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민등록번호 제도를 아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데, 가면라이더 원작 만화에서 악의 조직 쇼커의 계획이 바로 국민 모두를 번호로 관리하려는 것이었다.
  5. 덕후가 아닌 문과사람: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지 않아요? 퇴근하면 뭐해요? 나: (혼자 집에 있으면 심심하다니...무슨 소리를 하는거지...)
  6.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고운 말을 쓰라고만 했지, 어른들이 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무기력했다. 그냥 가만히 있더라. 책임자는 반성해야 한다."(학생인권조례 토론회에 참석한 고등학생 인터뷰)
  1. 서프라이즈보는데 보티첼리의 세계적인 명화 '비너스'의 가슴에 모자이크처리를 하는 MBC. 이 나라 진짜 미친것 같아. 방송가 꼰대들 다 죽어야지 진짜
  2. 손톱깍고 함부로 버리면 쥐가 내 행세를 한다는 이야기는 개인정보의 소중함을 의미하는 거였구나.
  3. 한국은 국경없는기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통제국'으로 분류됩니다. 웹상에서의 검열이 '과잉' 상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4. 미국 자기계발 강사들도 그렇고 한국의 소위 인기있던 대중 교양 강사들의 화법은 대단히 복음주의 개신교 스타일이다. 멘탈을 이끌어내고 '성공'을 큰 목소리로 강조하는데 그게 외부 요인으로 온다는 걸 광적으로 강조하는 음향, 공간 시스템과 행사 흐름.
  5.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명언들의 문제는, 그것의 진위를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 에이브러햄 링컨
  6. "미친짓이란, 같은 짓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라는 격언이 한국에서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꿈꾸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이다"로 맘껏 윤색된건 그렇다쳐도, 대체 왜 아인슈타인 말이라고 도는가;;
대체로 쉽게 말해달라는 것은 진부한 내용을 재미있게 이야기해달라는 의미이다.
  1. 트위터 백업: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노사협상 타결, 아바도가 만든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해체, 음대 교수 1억짜리 헤켈 바순 밀수 적발 등
  2. 왕뒷북: 피아니스트 이 모씨, 남편이자 유명 공연예술가 채 모 씨 청부살인 혐의 이미 실명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아직 유죄 판결이 나지 않았으므로…
  3. 일본 JAL 항공, 악기 보호용 특별 케이스 제공하겠다 아직은 기타 사이즈를 말하고 있으니 첼로까지는 안 되겠지만, 앞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듯. 미국 항공사/공항의 황당 사고들과 비교되네요.
  4.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안수준을 높이는 길은 기술적 조치 이전에, 사고 발생시 대규모 보상액이 걸린 단체소송.
  1. 지휘자 바렌보임, "이 나이 되니까 욕심 없다능. 이제 베를린 슈타츠오퍼가 마지막이고 다른 자리 안 맡을 거임. 아님 레알(마드리드) 같은 데서 앙상블 지휘나 하든가." 마침 리세오 극장 음악감독 후보로 올라…
  2. 에드워드 스노든 러시아 비자 만료 임박. 브라질 망명 캠페인 하네요.
  3. 피아니스트 그리고리 소콜로프, 며칠 전 사망한 아내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를 기획사 통해 공개
  1. 이제 최희준 샘은 어디로? @.@;;
  2. 대박 뉴스! 지휘자 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된다 전임 최희준 지휘자는 25일에 임기 끝이라네요.
  3. 영화가 제작자보다 배급=극장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 음악이 제작자보다 유통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 커피숍 운영자보다 건물주가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 그러니까, 콘텐츠보다 플렛폼이 지배적인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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