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9일 일요일

테너 니콜라이 겟다 타계, 음악학자 라그랑주 타계, 피아니스트 조성진 JTBC 뉴스룸 인터뷰 화제, JTBC 클래식 음악 방송 프로그램 '고전적 하루' 화제 등


[황지원의 오페라와 도시] 밀라노와 투란도트/안병현2015년 5월 밀라노가 낳은 위대한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가 이 도시로 금의환향했다. 라 스칼라 오페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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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오페라 노스(Opera North) 프로덕션 2016년 공연 실황을 온라인 공개

Watch the complete, critically acclaimed Opera North production of Wagner's music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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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민 중 38%가 오케스트라, 합창단, 성가대 등에서 활동한다네요. 직업 음악가는 약 6만 4천명. 예전에 노회찬 의원이 선거 공약으로 전국민이 악기 하나씩 다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던 일이 생각 납니다. 스위스에서는 2012년에 문화부 장관이 비슷한 공언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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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전 대표의 직원 인권유린 사태에 대해, 하필 이 시점에서 강력한 카운터가 나온 까닭은 결국 타격 목표가 진은숙 작곡가였기 때문이었군요. 전 대표를 고발하기 위해 '모의'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과 뻘타가 있었음을 1차 폭로. 다른 채널이기는 하지만 진은숙 작곡가가 여기에 한 발 걸쳤음을 2차 폭로. 논리적으로 따졌을 때 진은숙 작곡가 잘못이 입증되지 않지만, 어쨌거나 대중 선동 효과는 만점. 여론전 수행 능력이 이렇게 탁월한데 무슨 수로 이길 겁니까?
메조소프라노 사샤 쿠크, 텍사스 휴스턴에서 베르디 레퀴엠 공연 중 기침하고 가슴에 손 얹더니, 갑자기 무대 밖으로 뛰쳐나가다 토함. 금방 돌아왔고 공연은 중단 없이 이어짐. 소프라노 안젤라 미드와 듀엣 중이었고, 듀엣 후 잠시 짬 나는 동안 다시 퇴장했다가 정상적으로 공연 마침. http://slippedisc.com/…/02/mezzo-throws-up-in-verdi-requiem/
Yoon Jong Yoo added 2 new photos.
2015/16 오페라베이스 통계
오페라 공연 횟수 - 독일 미국 러시아 순
인구당 공연 횟수 -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최다 공연 도시 - 모스크바 빈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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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 새로 생기는 편의점 '위드미'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고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네요. 

이마트(139480) 위드미는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내에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위드미의 1830번째 점포로 예술의전당 내 관객 편의공간인 비타민스테이션에 자리잡았다.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따온 부채꼴 모양 매장으로 레이아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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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전 대표의 직원 인권유린 사태 관련, 정말로 강력한 카운터. 맥락을 모르는 다수를 설득/선동하기에 매우 효과적인 내용. 사건 처음에 저는 직원들이 외로운 싸움을 벌일 각오를 한 것처럼 보인다는 논평을 했었지요. 이 기사로 알 수 있는 것은 사실 그런 각오따위 한 적 없다는 것. 상대가 누구인지, 여론과 법률, 수사과정에까지 얼마나 강력한 카운터를 날릴 수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 심지어 변호사까지 상대를 만만하게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충격적.
서울시향 직원들의 단톡방 대화 내용 공개...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서울시향의 인격농단] ① 검찰이 확보한 서울시향 직원의 ‘단톡방’ 대화내용…공모에서 조작까지] 욕설·인격모독의 메이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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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콩쿠르·서울연극제, 올해 국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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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충격 뉴스: 테너 니콜라이 겟다 타계, 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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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 악장 안드레아스 부샤츠, 다음 시즌부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악장 된다 http://slippedisc.com/…/berlin-philharmonic-concertmaster-…/

Shin-Hyang Yun
10년 전에 이런 글을 썼다니, 새삼스럽다. 챕터 1, 4, 5만 발췌하였다. 10 years ago... selceted only chapter 1, 4, 5
윤이상 수용문화 어디로 가나?
- 윤이상 탄생 90주년을 돌아보며
윤 신 향
1. 이름의 재발견
윤이상이라는 이름은 나에게 늘 한 개가 아니라 여러 이름의 스펙트럼으로 다가 온다. 나는 그를 통해 서양 작곡가의 이름도, 이주 작곡가의 이름도, 한국 현대 작곡가의 이름도, 국악 작곡가의 이름도 하나씩 더 발견하게 되었다. 이들은 바흐에서부터 김기수에 이르기까지 문화의 경계를 넘나든다. 뿐만 아니다. 그의 이름은 나로 하여금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전통음악을 발견하게 했고, 결과적으로 음악에 대한 내 좁았던 안목을 넓혀 주었다. 나는 몇 년 전의 한 평문에서 오늘날 작곡가의 이름의 위치가 재설정되어야 함을 언급했었다. 그 위치 재설정의 표적 가운데는 윤이상도 포함된다.
한 작곡가의 이름에 내포된 다른 이름들을 보지 않고 그를 수용하는 일은 자칫 모래 위에 성을 쌓는 일이 될 수 있다. 이것은 비단 윤이상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미 수용했다고 믿는 바흐나 베토벤의 경우에 있어서도 마찬 가지다. 나는 오늘날 우리 음악문화의 토양이 견고하지 않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들을 수용하는 방법에 있었다고 본다. 2007년의 윤이상 탄생 90주년 기념공연을 정리하면서, 요 몇 년 사이에 나타나고 있는 윤이상 수용문화의 현주소를 진단해 보기로 한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10년 후 즈음, 그의 이름이 바람직한 자리에 위치해 있기를 소망하면서. 
[중략]
4. 윤이상 수용문화 어디로 가나?
1) 수용의 형평성이 필요하다 
연구자로서, 언급한 공연물 제작에 간접적으로나마 관여한 사람으로서, 윤이상 수용문화의 불가사이를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불가사이는 약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5년 2월 윤이상 평화재단이 출범하면서 윤이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부쩍 증대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그 해 통영과 베를린, 그리고 북경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뜨거웠던 타계 10주기 추모 열기를 통해서 입증되었다. 그 가운데 절정은 그의 기일(忌日)인 11월 3일, 윤이상 평화재단과 (재)통영 국제음악제가 각각 서울과 통영에서 개최한 추모행사였다. 이 두 행사는 윤이상이 음악과는 무관하게 분열적으로 수용되고 있음을 암암리에 드러내어 주었다.
2006년 초 동백림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면서 역사의 진실이 밝혀지게 된 것이 휴머니즘의 차원에서는 진실로 긍정적인 일이었다. 그리고 그 결실은 2007년 9월 윤이상의 미망인 이수자 여사의 고국 방문으로 이어졌다. 내가 이 시점에 윤이상 수용의 형평성을 주장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에 대한 수용의 활성화가 특정한 집단의 이권과 결탁되는 듯한 인상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1998년 이래 윤이상의 명예회복을 추진해 왔던 조국 평화통일 불교협회는 이미 2002년에 조계사를 통해 북한의 윤이상 연구소에 1300여만원 상당의 악기와 악기부품을 지원했다. 윤이상을 빙자한 민간인 차원의 이러한 대북지원은 긍정적인 일이라고 본다. 그런데 종교적 관심과 음악적 관심이 혼선을 빚어서는 안된다. 불교 관련 음악이 2006년 4월 29일 금강산에서 열렸던 윤이상 공동음악회에서 배제되었다고 한탄하는 한 네티즌의 언급은 이러한 혼선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예이다.
2007년 10월 27일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주최로 열린 “윤이상! 그 불교적 이해”라는 심포지엄의 계기도 언급한 문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윤이상이 불교적 소재의 작품을 쓴 사실과 그의 음악 전반의 내용에 대한 해석은 구분되어야 한다. 윤이상은 기독교적 소재의 작품도 썼다. 그렇다고 해서 그를 기독교적으로 조명해야 할 당위성 또한 희박한 것이다. 그의 음악해석에는 종교적 시각보다는 문화적 시각으로 우선 접근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물론 말년에 불교에 귀의한 그에 대한 기념행사를 불교 의례로 치르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윤이상은 정치가도, 종교인도 아니었다. 단지 조국을 사랑한 예술가였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수용의 역사가 어떤 계기에서든지간에 균열로 얼룩져서는 안된다.
현재 남한에는 윤이상의 업적을 기리는 조직단체로 윤이상 평화재단과 (재)통영 국제음악제가 있으며, 윤이상 수용문화는 이들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지금까지 사업의 성격으로 보아 전자는 ‘조국을 사랑한’ 윤이상에, 후자는 ‘예술가’로서의 윤이상에 무게를 두고 있는 듯하다. 두 조직의 성격과 기능이 다른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2년 전의 추모행사가 드러 내었던 균열이 지금도 어딘가에 도사리고 있지는 않은지 성찰해 보아야 할 것이다. 
2) 문화재 지정 검토는 왜, 무엇을 위함인가 
윤이상의 친필 악보에 대한 문화재 지정이 현재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 일은 이수자 여사가 남편의 수고(手稿)를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표면화되었으나, 이 일이 이 요청에 따른 즉각적인 발상이 아닌 듯하다. 작품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와 토의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문화재 지정을 검토하기에 앞서 현재 토의되어야 할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보인다. 우선 독일 땅에서 생성된 작곡가의 수고가 왜 한국의 근대문화재로 지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검토되어야 한다. 윤이상은 한국에서 독일로 이주한 이주작곡가였다. 즉, 한국 출신의 세계시민이었다. 이것은 그의 시신을 그가 묻히고 싶어 했던 한국으로 이장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가 창작활동을 영위했던 거기에 그냥 두어야 하는지의 문제와도 비슷한 맥락이다.
검토해야 할 또 다른 문제는 작품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평가의 기준이다. 근대적 의미에서의 음악작품이란 기호체계로 구성된 악보를 통해 존속 가능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윤이상의 수고가 연주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디까지나 유형(有形)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그래서 이 가치는 무형의 가치를 지니는 종묘제례악의 그것과는 다르다. 그렇다면 왜 음향자료가 아니라 유형의 수고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는지에 대해 수긍할 만한 논거가 분명히 제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유럽시기 대부분의 작품들이 아직 탄생한지 50년이 안되기 때문에 문화재 등록 법규에 위배된다고 한다.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윤이상의 1960년대 작품들은 앞으로 10년 후나 되어서야 그 범주에 들게 되니, 이 일은 아직 더 시간을 두고 지켜 볼 일이다.
5. 수용‘정신’의 확립을 위하여
중요한 것은 역시 작곡가의 이름에 담긴 다른 이름들을 발견하는 일이다. 나는 근자에 윤이상의 이름을 통해 양악 작곡가 뿐만 아니라 그에게서 멀리만 있다고 생각했던 ‘국악’ 작곡가의 이름도 재발견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올해는 최초의 국악 작곡가이면서 인간 문화재였던 김기수(1917-1986) 탄생 90주년이기도 했다. 다시 발견해야 할 이름들이 아직 많이 있다. 윤이상의 초등학교 동창 정윤주(1918-1998)를 비롯하여 20년대 30년대 40년대 작곡가의 이름을 다시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스펙트럼을 통해 현 세대와 다음 세대를 조망해야 한다.
수용의 형평성은 올바른 ‘정신’이 확립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는데, 이것은 전문성의 문제이다. 전문성이 배제된 윤이상 기념사업은 소리만 큰 빈 그릇에 불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차기 정부가 정경일체(政經一體)를 공공연연히 선언했다. 그러나 마인드가 결여된 문화경제 정책은 사상누각(砂上樓閣)으로 치닫고 말 것이다. 탄생 100주년까지의 10년은 ‘몸’과 ‘정신’이 함께 하는 윤이상 수용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몸’은 경제를 의미하고 ‘정신’은 수용에 수반되어야 할 학문적 인프라를 의미한다. 학문적 인프라 조성에는 그의 이름에 담긴 또 다른 이름을 발견하는 일도 포함된다.
출처: "윤이상 수용문화 어디로 가나?- 윤이상 탄생 90주년을 돌아보며",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 8호, 서울, 2008, 18-26쪽. „Wohin die Rezeptionskultur über Isang Yun? – Zum Rückblick auf das 90. Geburtsjahr Isang Yuns“, in: Korean Contemporary Composer No. 8, Seoul 2008, S. 18-26.
랑랑, DG와 음반 계약. 소니와는 결별…이라기엔 기획사는 여전히 소니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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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아르헤리치 벳부 음악제' 대표 된다… 'Oita Peace Symphony'가 원래 이름인데 이참에 아르헤리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는 듯. http://slippedisc.com/…/exclusive-martha-argerich-has-a-ne…/
지휘자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로 유명한 마틴 니묄러의 경구 "처음에 저항하라(Principiis obsta)"를 인용하며 최근 미국에 창궐하는 파시즘에 저항할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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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엔 호크스 출판사,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통영국제음악제 및 기타 공연 소개 

The centenary of Isang Yun in 2017 offers the opportunity to hear a range of this pioneering composer’s works which combine the tradition of Eastern-Asian music with Western avant-garde techn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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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에서 나도는 소문을 보다가 좀 터무니없는 대목을 보고 한 마디. S대학교 작곡과는 말이 작곡과지 사실은 3개 학과가 행정적으로만 '작곡과' 간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학과를 분리하네 마네 하는 일이 다 정치적인 문제이고 결국 돈이 걸린 문제라 그럴 거예요. 하여간 그 학교 작곡과는 작곡 전공, 이론 전공, 지휘 전공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서로 커리큘럼도 다르고 교수진도 달라서 사실상 별개라고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이론 전공, 지휘 전공 학생/교수들은 '이론과' '지휘과'라고 부릅니다. 이론과는 여기에 더해서 건물도 따로 씁니다. 요즘은 혹시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학교 다닐 때에는 그랬습니다.
"유독 그런 정치가들을 공연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 현장에 없는 이들의 머리에서 나온 정책이 피상적이거나 비합리적인 건 당연한 결과다."
그런데 김동진 통영시장님께서는 통영국제음악당 공연에 자주 오십니다. 요즘은 법 때문에 표 사서 오셔야 해요. ^^
한국 정치가 중에 클래식 애호가가 있을까
- 이번주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은 오케스트라와 정치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클래식 애호가로 알려졌던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혐의로 구치소에 갇혀 있다.
- 이번 글을 통해 에드워스 히스(1916~2005) 전 영국 총리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장을 역임했던 것을 처음 알았다. 그런데, 히스 전 총리는 세상을 뜬지 10년 뒤인 지난 2015년 아동성학대 조사를 받게 됐다. 계속 조사중인데, 결론은 아직 안나온 것 같다.

‘오케스트라’라는 조직은 민주주의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음악가들이 고용주였던 왕과 귀족의 그늘에서 벗어나 예술·정치·경제적으로 그들만의 독립적인 단체를 일군 것이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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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들려주고 생리적 반응을 측정해 보니, 레게 음악이 효과가 가장 좋았다네요.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클래식보다 레게 음악이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3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연...
MBN.MK.CO.KR
음악평론가 알렉스 로스, 도널드 트럼프 정권의 역대급 거짓말('대안적 진실')인 '볼링그린 테러'를 소재로 한 패러디 곡 《볼링그린 희생자를 위한 애가》 발표
클라리네티스트 저베이스 드 페이어 타계, 향년 9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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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협주적 단편 (Pièce concertante)」
통영국제음악제 프로그램북에 사용할 글입니다.

통영국제음악제 프로그램북에 사용할 글입니다. 한국 전통음악, 그중에서도 특히 정악(正樂)은 비트(beat)가 아닌 호흡으로 음악이 분절된다는 점에서 서양음악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한국 전통음악에서는 합주에 참여하는 사람마다 음의 시작이 정확히 ...
WAGNERIANWK.BLOGSPOT.COM|BY 바그네리안 김원철의 음악 이야기
지난해 타계한 작곡가 라우타바라의 마지막 작품이 세계초연됐다네요. 앤 아키코 마이어스 바이올린, 마이클 스턴 지휘, 캔사스 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Last year, the classical music world mourned the loss of the great Finnish composer, Einojuhani Rautavaara, who passed away on July 27, 2016, in Helsinki at age 87.
BOOSEY.COM
「드뷔시: 플루트, 비올라, 하프를 위한 소나타 (1915) - 윤이상의 관점」
통영국제음악제 프로그램북에 사용할 글입니다. 

통영국제음악제 프로그램북에 사용할 글입니다. 윤이상은 자신의 음악에 영향을 끼친 서양 작곡가를 한 사람만 꼽는다면 드뷔시라 밝힌 일이 있다. 18세기 이래 서양음악 작곡가들은 어떤 목표를 향해 발전해 나가는 짜임새를 추구하며 그 진행 과정의 논리성...
WAGNERIANWK.BLOGSPOT.COM|BY 바그네리안 김원철의 음악 이야기
신간: 『거장의 귀환 - 윤이상 평전』 (박선욱 지음, 삼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음악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그의 고향 경남 통영에서 열려온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좌초 위기에 놓이며 뒷말이 무성하다.
YONHAPNEWS.CO.KR|BY 연합뉴스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미국 투어 출발 하루 전, 단원 중 이라크 출생 헝가리 국적 첼리스트가 비자 발급 거부당함 → 지휘자 이반 피셰르, 미국 국무부와 '장시간 통화' → 주 헝가리 미 대사관, 그 사람은 이중국적자로 헝가리 시민권 있으므로 예외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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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러셀 데이비스가 지휘한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린츠, 필립 글래스 교향곡 11번 초연. 필립 글래스 80번째 생일이기도 했다고. 

of Philip Glass’s Symphony No. 11 last night at Carnegie Hall, part of a musical bash to mark the American composer’s 80th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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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레너드 슬래트킨,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페스티벌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관객에에 직접 해설 → 위작은 포함시키지 않았다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거짓말을 뜻하는 유행어(?) '대안적 진실' 개드립 시전 → 트럼프 지지자인 듯한 어떤 사람이 항의서한 보냄 → 딱히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발언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나온 말이었다고 해명하는 동시에, 이참에 트럼프 정권이 미국 국립예술기금위원회(NEA)를 없애고 공영방송(PBS)을 민영화하겠다는 계획 등에 대해 한 마디 해야겠다고 공개답변. 글 첫머리에는 개악된 출입국 관리 정책을 언급하며 자신이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집안 출신이라 소개. 
Normally at this time, I post a monthly recap of musical events that have taken place, and that entry will appear during the second week of February. 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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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오오력'을 할수록 면역력이 나빠진다는 '헬 입성 천조국' 연구결과. 
이 글에 나오는 '존 헨리 마틴'은 저와 같은 기억을 공유하는 분들이 아시는 '존 헨리'와는 아마 다른 사람이겠죠.
관련 글 [칼럼] 역차별의 세상이 도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칼럼]인종문제에 있어 백인들이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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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뒷북: 피아니스트 조성진 JTBC 뉴스룸 인터뷰. 안나경 앵커 눈에서 사심이 느껴짐. ㅎㅎㅎ
[앵커]지금부터는 예고해드린 대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 인터뷰를 보내드릴 텐데요. 잘 아시는 것처럼 조성진 씨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쇼팽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피아니스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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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뒷북: 음악학자 앙리루이 드 라그랑주 타계, 향년 92세. 김문경 씨의 『구스타프 말러』를 읽어보신 분들께 익숙하실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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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고침: 데뷔는 2년 전에 나비부인으로 했었다고;; 스카르피아도 원래 토마스 햄슨이었다가 바뀐 듯. 바흐트랙 사이트에서는 아직도 수정 전 캐스팅이 나옴.)
대박 뉴스: 소프라노 임세경, 빈 슈타츠오퍼에서 '토스카'로 깜짝 출연. 아드리앤 피에촌카 대타로 1월 31일과 2월 3일. 플라시도 도밍고 지휘, 스카르피아 역에 마르코 브라토냐, 카바라도시 역에 알렉산드르스 안토넹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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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리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대표 된다… 2018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지내셨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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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조은아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예술감독 “악의 평범성, 한나 아렌트가 말했던 상황인 거죠.” 문화체육관광부의 중견관리가 보내온 의미심장한 문자였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폐지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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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소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클래식스온라인' 사업 중단. 디지털 시대에 나름 열심히 적응해온 음반사이지만, 테크 트렌드에 관한 이해도가 그다지 높지는 않았다는 느낌. 공식적인 사업 중단 이유가 '기술제휴사가 플랫폼을 중단해서'라니, 자체기술 없이 비전이 있을 리 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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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낙양(洛陽). 통영국제음악제 프로그램북에 사용할 글입니다.
통영국제음악제 프로그램북에 사용할 글입니다. 서양음악에서 개별음은 고정되어 있어 다른 음과 관계를 맺으면서 음악적 의미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동아시아 음악에서는 개별음이 그 자체로 살아 움직이며 음악을 이룬다. 윤이상은 이 차이를 붓글씨와 펜글씨의...
WAGNERIANWK.BLOGSPOT.COM|BY 바그네리안 김원철의 음악 이야기
뉴욕필 부사장 두 명이 최근 그만두더니, 이번에는 대표가 그만둠. 여기도 이사회가 막장이라는 소문이… 스위스에 로망드가 있다면 미국에는 뉴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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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카를스루에 시, 바그너 오페라 《파르지팔》을 세계초연했던 지휘자 헤르만 레비를 기리는 뜻에서 카를스루에 오페라 극장 앞 광장을 '헤르만 레비 플라츠'로 명명. 바그너와 친했던 지휘자이지만, 바그너의 후손들에게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홀대받았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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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획사 해리슨패럿 공동창립자 테리 해리슨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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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 뉴스: 트럼페터 앨리슨 발솜, 영화감독 샘 멘데스와 결혼. 앨리슨 발솜과 사실혼 관계였던 지휘자 에드 가드너와 결별한 게 2011년. 샘 멘데스는 배우 케이트 윈슬렛과 2010년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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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서 유튜브와 팟캐스트 등으로 클래식음악 방송한다네요. 중앙일보 김호정 기자 진행. 첫 게스트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이후 백건우, 임선혜, 김선욱, 김봄소리 등 출연 예정.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프로그램 제목은 '고전적 하루'
JTBC가 클래식 음악 모바일 콘텐트 '고전적 하루'를 선보인다.'고전적 하루'는 클래식 연주자들과 함께 하며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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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벨리오 토르미스 타계, 향년 8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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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오르가니스트 서지원, 제1회 덴마크 바덴해(Wadden Sea) 국제 오르간 콩쿠르 우승. 닐센 콩쿠르에서 독립해서 만들어진 콩쿠르라고. 개최지는 오덴세가 아닌 리베. 덴마크 왕립 음악 아카데미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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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아미 코러스' 사고 소식을 알았을 때, 이게 '클래식 음악계' 소식이 맞나 갸우뚱하다가 그냥 넘어갔었는데요…
예전에 《이중간첩》이라는 영화 광고 영상을 보고 거기 나오는 음악이 참 멌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러시아 무슨 연구소에서 일했다는 공학자 출신 클덕을 알게 되어서, 그게 무슨 곡인지 물었습니다. 그 광고 영상을 본 일이 없다는 그분께 직접 허밍으로 노래를 했더니, 잠시 갸우뚱하다가 알겠다면서 하는 말이, 그게 구 소련 국가라고.
그때 같이 있던 사람들한테서 '레드 아미 코러스'라는 이름을 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나중에 유튜브로 구 소련 국가를 찾아 들어 봤더니 하나도 안 멋있더란;;
올해부터 국민일보에 격주로 공연관련 연재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노승림의 공연 인사이드 아웃>입니다. 한겨레에 <공연계 X파일>을 연재했던 게 2005년이니 꼭 12년만의 컴백이네요. 닭띠해마다 일간지와 엮이는 운인가 봅니다. 없는 내공 쥐어짜서 기어가느라 정신없던 (1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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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레드 아미 코러스와 검열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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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ak Kim
어디선가 서양작곡가들 생몰년을 조선 왕 재위년으로 쓴 걸 보고 재미있어서(대체 어디가?) 몇몇 계산해 보았다. 그냥 심심해서...
팔레스트리나: ca. 중종 19 ~ 선조 27
몬테베르디: 명종 22(선조 즉위년) ~ 인조 20
바흐: 숙종 11 ~ 영조 26
하이든: 영조 8 ~ 순조 9
모차르트: 영조 32 ~ 정조 15
베토벤: 영조 46 ~ 순조 27
슈베르트: 정조 21 ~ 순조 28
슈만: 순조 10 ~ 철종 7
쇼팽: 순조 10 ~ 헌종 15(철종 즉위년)
바그너: 순조 13 ~ 고종 20
브람스: 순조 33 ~ 고종 34(광무 원년)
드보르자크: 헌종 7 ~ 고종 41(광무 8)

피아니스트 손열음, 기획사 IMG와 전속 계약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카네기 홀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2번 공연 직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려면 정치인들이 문화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연설. 도널드 트럼프 이름을 직접 말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트럼프 정권이 미국 국립예술기금위원회(NEA)를 없애려는 계획을 비판. 관객 기립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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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조성현,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수석단원 된다
Veits Quintet
Our flutist Sunghyun will be the new Principal Flutist at the Gürzenich-Orchester Köln!! We are very proud of him !!!!!!!!!!!!
지휘자 조너선 노트, 쇠락해 가는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직 결국 수락. 차기 음악감독이라고 발표된 지 거의 3년만. 경영진이 막장이라고 소문 나서, 그동안 계약서에 사인 안 하고 버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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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스타니스와프 스크로바체프스키, 건강 문제로 6월에 예정된 자르브뤼켄 공연 취소. 5개월이나 남은 공연을 취소했다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만큼 아프다는 얘기. 192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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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찰스 T. 다우니, 아론 코플랜드 《링컨의 초상》에 나레이션을 바꿔치기한 패러디곡 《트럼프의 초상》(에이브러햄 링컨과 아론 코플랜드에게 사과하며) 발표. 나레이션 내용은 트럼프의 갖가지 막말들. 
This evening Gianandrea Noseda conducts the National Symphony Orchestra in an all-American program . Naturally, one of the works on the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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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건우의 비자 발급 거부…클래식계도 한한령 사정권 (국민일보)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도 비자를 겨우 받았다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던 듯.
중국, 백건우의 비자 발급 거부…클래식계도 한한령 사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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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카를하인츠 슈테펜스, 기획사 CAMI에서 영국의 HazardChase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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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총통이 미국 국립예술기금위원회(NEA) 등을 없애고 공영방송(PBS)을 민영화하겠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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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이 6년 전 주문한 콘트라바순이 지난 17일 배송 완료, 이번에 아시아 초연하는 스트라빈스키 '장송 노래'에서 새 악기를 사용할 예정. 헤켈 사에서 제작했다는데, 헤켈 콘트라바순은 국내 최초 도입이라네요. 일반 바순은 국내 프로 연주자라면 거의 헤켈을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거, 업계인들 사이에서는 대박 뉴스. 헤켈 콘트라바순이라서가 아니라 새 콘트라바순 생겼다는 것 자체가 대박. 서울시향은 콘트라바순 2대 갖고 있는 악단이 됐습니다 덜덜덜. @.@;
서울시향이 주문 6년 만에 받게 된 독일 헤켈사의 콘트라 바순/사진=서울시향“오케스트라 관계자조차 한동안 잊었을 만큼 긴 시간을 기다렸네요.”주문 후 완성된 악기를 품에 안기까지 무려 6년이 걸렸다. 서울시..
SEDAILY.COM|BY 서울경제 썸
피아니스트 백건우, 중국 비자를 못 받아서 구이양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일정 취소. 중국에서 지난 11월부터 모든 한국 연주자들의 중국 공연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네요. 와 치사하다…
(나중에 붙임. '모든' 연주자는 아니고 대중음악 쪽에서는 그래도 공연한 사례가 있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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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프란체스코 안젤리코, 카셀 국립 오페라 극장 음악감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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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바그너 음악이 금지라네요. 북한 망해라…
북 국립교향악단 수석피아니스트 출신 24일 ‘하우스콘서트’서 쇼팽 등 연주 북한선 바그너·라흐마니노프 ‘금지곡’ 하루 9시간씩 연습해 테크닉 뛰어나
HANI.CO.KR
표기법 떡밥: 엘프필하모니 vs 엘프 필하모니
국립국어원 독일어표기법을 보면 복합어를 분리해 띄어쓴다는 얘기는 딱히 없는 듯합니다. 그런데 다른 곳도 아닌 KBS 기사에서 "엘프 필하모니"라고 띄어 쓰니 헷갈리네요.
뭐가 맞나요? 표기법 옵세들 출동해 주세요. (_._)
Sang-Heon Jeon Hwasop Lim
윤이상: 클라리넷, 바순, 호른을 위한 트리오 (1992)
윤이상이 만년에 남긴 작품으로 윤이상 음악 양식의 정수가 담겨 있다. 음악 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작곡가가 비슷한 시기에 남긴 다른 작품과 차이가 있으나, 굳이 맥락을 찾자면 작곡가가 첼로 협주곡 등으로 갈구해 온 이상적 세계, 즉 도(道)의 세계가 이 작품에 나타난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작품에서 살아 움직이는 개별 음은 헤테로포니(heterophony)라 불리는 동아시아 음악의 생동 원리를 담고서, 폴리포니(polyphony)라 불리는 서양 다성음악의 음 조직 원리 속에 조화를 이룬다. 동動-정靜-동動 세 부분으로 된 짜임새는 서양음악의 세도막 형식과 화합하며, 또한 그 속에서 개별 음이 보이는 음양(陰陽)의 흐름이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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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이 만년에 남긴 작품으로 윤이상 음악 양식의 정수가 담겨 있다. 음악 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작곡가가 비슷한 시기에 남긴 다른 작품과 차이가 있으나, 굳이 맥락을 찾자면 작곡가가 다른 작품에서 상징적으로 표현해 온 이상적 세...
WAGNERIANWK.BLOGSPOT.COM|BY 바그네리안 김원철의 음악 이야기
루마니아에 있는 유럽 최대 악기 공장에 화재, 바이올린 4천여 대를 포함한 재고 절반 손실. 재산 피해 약 25만 유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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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슈타츠오퍼에서 지난 여름 BBC 프롬스에 출연 제안을 했다가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가 영국에서 듣보잡이라고 까였다네요. 아마도 제안이 갔던 시점은 그보다 더 전일 텐데, 지난 6월에 키릴 본좌가 베를린필 차기 음악감독으로 선정. 그래서 바비칸 다음 시즌 공연에 출연할 거라고. ^^
런던 같은 국제 도시에서 오히려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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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대용품 소이렌트(Soylent) vs 밀스(Meals)
링크는 구글링해서 나온 글.
저는 배고픈 걸 잘 못 참는 주제에 밥 먹는 건 좀 귀찮아합니다. ㅡ,.ㅡㅋ
그래서 소이렌트라는 걸 알고 솔깃했는데,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는다고 해서 국내 업체가 제조한 '유사품'을 먼저 먹어 봤습니다.
'밀스'와 '랩노쉬' 두 종류가 있던데, 제가 먹어본 건 '밀스'입니다. 최근에는 아침으로 웬만하면 밀스를 먹는 습관이 들었고요.
그리고 배송대행으로 구입한 소이렌트를 좀 전에 처음 먹어본 감상.
'밀스'가 미숫가루 + 견과류 잘게 다진 것을 먹는 느낌이라면,
소이렌트는 분유를 걸쭉하게 타먹는 느낌입니다. 맛은 콩국에 가까울지도.
밀스는 견과류 때문에 어쨌거나 씹어 먹어야 한다면, 소이렌트는 그냥 마셔도 됩니다. 급하게 마셨다가 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소이렌트 딱 한 끼 먹고 밀스와 성급하게 비교한다면, 맛과 편의성 등을 종합했을 때 소이렌트 승.
그런데 밀스 제조사인 '인테이크'에서 만든 제품 중에 '밀스 칩'이라는 게 있더군요. 비스켓 형태로 만든 제품인데, 휴일에 이불 밖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 먹기 참 좋더라고요. 밀스 오리지널과 소이렌트가 동일하게 400킬로칼로리라면, '밀스 칩'은 185킬로칼로리. 소이렌트에서도 바 형태로 만든 제품이 있던데 다음에 한 번 사먹어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소이렌트라는 제품명은 영화 소일렌트 그린(Soylent Green), 정확히는 원작 소설 『Make Room! Make Room!』에서 따왔다지요. 내용을 알고 나면 참 엽기적인 제품명이라던데, 이런 글에 항상 달리는 댓글이...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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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lent Green is people!
영양은 골고루 섭취해야겠는데 스스로 준비해 먹기는 너무 귀찮고 시간도 없고, 그래서 뭐 좋은 게 없나 찾아봤더니 딱 검색된 식사대용품 소이렌트(Soylent). 미국에서 Rob Rhinehart라는 사람이 만들었다. 2013년에 만들었는데 2015년 4월 현재 1.4버전까지 나왔다. 한마디로 말하면 물에 타먹는 파우더로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안전하다고 FDA의 승인도 받았단다. 소이렌트라는 이름은 영화 ‘소이렌트 그린’에서 따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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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Cheol Kim shared his post.
January 16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개관 첫 공연 때 신작을 초연한 작곡가 볼프강 림이 무대에 인사하러 나오지 않더라니, 아파서 못 온 거였다네요. 독감 당첨.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개관 첫 공연 프로그램 대단합니다. 현대음악 사이사이에 고음악이 '아타카'로 연주되는 짜임새인데, 특히 브리튼에서 뒤티외로 이어지는 초반 선곡이 기가 막히네요. 
인터미션 때 쉰 것 빼고는 처음부터 죽 이어서 연주했고, 볼프강 림 신작 세계초연 후 박수도 안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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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1. Januar eröffnet das NDR Elbphilharmonie Orchester das neue Hamburger Konzerthaus. Im ersten Teil unter anderem mit Werken von Hen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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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Cheol Kim shared Sam Lee's post.
January 16
Sam Lee
January 16
(나 역시) 정말 하고 싶었던 공연,
몇 일전 이 포스터 이미지가 나왔을 때 얼마나 가슴이 뛰던지...
2월 17일 광주시향,
최수열 지휘자의 윤이상 <광주여 영원하라>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합니까.
지난 2005년 게르기예프가 지휘한 마린스키 극장 오페라단이 세종문화회관에서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를 한국초연했을 때 '도너' 역을 맡았던 고려인 베이스바리톤 에드워드 장(에드워드 짱가)가 급서했다네요. 향년 3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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