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일 토요일

지휘자 최수열 부산시향 지휘자 된다, 지휘자 필리프 조르당 빈 슈타츠오퍼 음악감독 된다 등

뒷북: 피아니스트 원재연 부조니 콩쿠르 2위 https://www.concorsobusoni.it/en/
작곡가 진은숙 한국일보 인터뷰. 일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해 회고록처럼 만든 게 재밌네요.
그런 음악은 처음 들어 봤다. 7, 8세 무렵이었다. 집에 라디오도 전축도 없던 시절, 집안 형편이 넉넉한 친구 집에서 TV에 나오는 외국 영화를 봤다. 배우 잉그리드 버그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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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미쓰: For away
처음에는 오타인 줄 알았습니다. 'Far away'를 잘못 썼나 했지요. 알고 보니 말장난으로 제목을 이상하게 붙였나 봐요. 작곡가는 이 작품이 '생명의 은하'(Galaxy of Life)를 향한 찬양과 봉헌의 표현이라 했습니다. 은하는 인류만의 것이 아니라면서요. ‹인터스텔라›, ‹콘택트›, ‹이티› 같은 영화가 생각나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음악적 SF'인 동시에 '음악적 설법'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우주 저편의 생명체에게도 불성(佛性)이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우주 삼라만상을 찬양하는 듯해요.
9월 1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피아니스트 지유경 씨가 연주할 곡입니다. 우리말 제목을 뭐라고 할까 고민했는데, 지금 생각은 이렇습니다:
‹먼 곳을›
Peter Serkin,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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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연 지휘자 헤럴드경제 인터뷰. 기사에서 루이제 린저의 윤이상 인터뷰를 인용하고 있는데, 기사에 정보량이 많아서 기자님이 헷갈리셨는지 엉뚱한 내용이 루이제 린저 글로 소개되고 있네요. 첼로가 해탈을 하네 마네 하는 구절인데, 그거 제가 쓴 윤이상 첼로 협주곡 프로그램 노트입니다;;
-지휘자 성시연 시선으로 본 윤이상20세기 초반 현대음악 격변기동서양 음악 접목, 새로운 길 제시-집안의 반대 불구 늦은 나이 유학길굴곡진 현대사, 음악으로 절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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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 좋아하시는 분들께 9월 1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리는 '위너스 & 마스터스 시리즈 I' 공연을 추천합니다.
진은숙 샘이 개인적으로 위촉한 작품 2곡이 세계초연될 예정이고, 메시앙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 중 제6곡도 아주 멋진 곡이지요. 연주하기가 그렇게나 어렵다는 진은숙 피아노 에튀드를 연주할 앤드루 저우는 진은숙 이중협주곡을 오스트리아 초연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메시앙 등을 연주할 지유경 샘도 현대음악 좀 하시는 분이죠.
그나저나 프로그램 하드코어한 거 좀 보세요. 여러 가지 의미로 덜덜덜…;
Toru Takemitsu: For away
Isang Yun: Five Pieces for Piano
György Ligeti: Étude pour piano No. 13 L’escalier du diable
Song Hyang-sook: SOLOS (Premiere)
Olivier Messiaen: Par Lui tout a été fait from Vingt regards sur l’Enfant-Jésus
Doyoon Kim: Stocking Frame (Premiere)
Louis Chiappetta: This is no less curious
Pascal Dusapin: Etude No. 6
Isang Yun: Interludium A
Unsuk Chin: Etudes No. 1, No. 6, No. 5
통영 : 경상남도 통영시 큰발개 1길 38 통영국제음악당 (도남동 1) | Tel:+82-55-650-0400/Fax:+82-55-644-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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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코간'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리 코간 암으로 타계, 향년 3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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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알렉스 로스, «왕좌의 게임» 떡밥으로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를 고찰. 본문에 중요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George R. R. Martin, the creator of “Game of Thrones,” may owe a few debts to the wizard of Bayre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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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캐서린 포스터, 바이로이트 «신들의 황혼» 막공 1막 몸싸움 장면 때 발목 부상. 2막부터는 조연출 남성(…)이 대타로 분장하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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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수해 입은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악기와 기타 값나가는 것들 상당수는 허리케인 전에 건물 상층부로 옮겨 놔서 괜찮다고. 창고 포함 지하는 완전히 잠겼고 무대 등 일부가 흙탕물 피해. 웹사이트도 아직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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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스턴을 허리케인이 강타했다더니,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가 입은 수해가 심각한 모양. 연락도 안 되고 극장에 전기도 안 나오고 홈페이지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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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필진으로 참여한 책 『오페라 속의 미학』이 주문 가능한 상태로 떴네요. 제가 쓴 챕터에서 흥미 유발 목적으로 쓴 첫 두 단락을 살짝 인용하자면:
일본 대중문화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는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의 ‘고슴도치 딜레마’1)를 인용하는 등 쇼펜하우어 사상을 노골적으로 차용하고 있다. 그리고 작품에 나오는 이른바 ‘인류보완계획’은 결국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의지 부정’에 의한 열반을 인위적으로 달성하려는 계획이며, 그 실체는 인류를 강제로 진화(?)시켜 LCL(Link Connect Liquid)이라는 ‘액체’ 상태로 바꾸는 것이다.
또 미국의 ‘국민 드라마’라 할 수 있는 <스타트렉> 시리즈에서는 몸이 액체인 지적생명체가 등장하는데, 이들은 (일시적으로 육신을 고체 상태로 만들 수도 있지만) 종족 전체가 액체 상태로 뒤섞여 육체와 정신이 통합된 이른바 ‘그레이트 링크’(Great Link)를 선호한다.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종족과 떨어져 지내다가 ‘그레이트 링크’를 처음 경험한 극중 인물 ‘오도’가 정신의 대통합 상태에서 경험한 황홀경은 바그너식 열반인 ‘열광적인 기쁨과 황홀’, 나아가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의지 부정에 의한 열반과 유사하다.
4장 물결치는 사랑과 바그너식 열반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 김원철
1. 물의 메타포와 물결치는 사랑
2. 죽음과 사랑
3. ‘화성의 바다’로 표현된 사랑
첫째 부분: 〈트리스탄과 이졸데〉 1막을 중심으로 처음에 투척한 떡밥을 푸는 동시에 둘째 부분을 위한 철학적 내용 워밍업
둘째 부분: 쇼펜하우어 사상을 바탕으로 2막을 설명… 이렇게 써놓으니까 내용이 따분할 것 같은데 아닙니다; 결국 1막 떡밥을 심화 확장하는 내용
셋째 부분: 3막을 중심으로 떡밥을 최종 회수. 『트리스탄 코드』를 쓴 브라이언 매기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음악이 총체예술의 다른 요소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이유를 쇼펜하우어 사상에서 찾았지요. 그 분석을 지지하면서 리처드 타루스킨의 '화성의 바다'(Sea of Harmony) 개념으로 음악적인 논거를 보충하는 내용.
책 전체 컨셉이 비유하자면 '수식 없는 물리학 논문집' 같은 겁니다. 필진들이 그래서 엄청 괴로워했다는 후문. 말하자면 악보 분석을 구체적으로 한다거나 하지 않아요. 비전공자도 함 뎀벼볼 수 있는 수준.
여기까지 읽고 입질이 오셨으면, 지르세요:
세아 이운형 문화재단 총서 4권. 오페라 속에 담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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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뉴스! 지휘자 최수열, 부산시향 지휘자 된다… 리신차오 선생을 어이없이 잃고 침체가 오나 했더니, 이런 훌륭한 지휘자를 영입. 부산시향 안 죽었습니다. ^^
부산시와 (재)부산문화회관은 부산시향 제11대 상임지휘자로 최 지휘자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부터 2년이다. 최 지휘자는 국내 젊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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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정인, 필라델피아 제2바이올린 단원 된다… 커티스 음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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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서울시향 자폐아 소동과 관련해서 사회적 소수를 위해 음악이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이번 주 칼럼을 써봤습니다.
필자가 제주도 워크샵중인 관계로 아웃사이드 인은 생략합니다;;;;
지난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 도중 한 자폐 아동의 비명 소리가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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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19세기 협주곡 중에는 차라리 교향곡에 가까운 짜임새를 보이는 작품이 더러 있다. 브람스 협주곡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지만,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이야말로 그 효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협주곡 형식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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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게티: 론타노(Lontano) / 윤이상: 무악(舞樂)
리게티: 론타노(Lontano) 선율과 리듬과 화성은 전통적으로 서양음악을 이루는 3요소로 꼽혀 왔다. 그런데 20세기 들어서 '음색'이 그 못지않게 중요해졌고, 1960년대에는 전통적인 화음 개념을 확장한 이른바 음 덩어리(cluster)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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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카와 도시오: 탄식 Klage (2013)
이 작품은 게오르크 트라클(Georg Trakl)의 시 탄식(Klage), 그리고 트라클이 친구이자 출판업자였던 루트비히 폰 피커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에서 가사를 따왔다. "그리고 음울한 소리가 바다 위에 울린다"(Und es klagt die 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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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시 번역하다가 떠오르는 게 있어서. 호소카와 도시오 《탄식》에 쓰인 노랫말이기도 합니다. 호소카와는 3.11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희생자를 생각하면서 곡을 썼다고 하네요.
탄식
잠 그리고 죽음, 시커먼 독수리가
밤새도록 머리 위를 날아다닌다
사람의 금빛 형상이
억겁의 차가운 파도에 휩쓸린다
날카로운 암초에
보랏빛 신체가 부서진다
그리고 음울한 소리 울린다
바다 위에.
슬픔이 휘몰아치는 누이야
보라 황망한 조각배 침몰한다
별빛 아래,
침묵하는 밤의 얼굴에.
- 게오르크 트라클
Klage
Schlaf und Tod, die düstern Adler
Umrauschen nachtlang dieses Haupt:
Des Menschen goldnes Bildnis
Verschlänge die eisige Woge
Der Ewigkeit. An schaurigen Riffen
Zerschellt der purpurne Leib
Und es klagt die dunkle Stimme
Über dem Meer.
Schwester stürmischer Schwermut
Sieh ein ängstlicher Kahn versinkt
Unter Sternen,
Dem schweigenden Antlitz der Nacht.
- Georg Trakl
무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궜던 육군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사건, 교수의 부당한 횡포에 맞서 집단행동에 나선 학생들 기사를 접하며, 내가 속한 음악계를 돌아본다. 오토바이 길 만든다며 고3 수험생 시켜 산림을 벌목해 고발된 성악가, 제자 폭행과 성추행으로 파면된 교수들,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어 인권침해로 물러난 단체장 등 지난 10년간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것만 떠올려봐도 처참하다. 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선의’ 혹은 조직의 발전을 위한 것이었으며 그것이 문제임을 몰랐다고 항변한다. 피해 당사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나 반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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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윤이상 선생을 빨갱이로 보는 시선들이 분명히 있는데 김 여사는 독일 순방 길에 그의 묘를 찾았다. 그를 빨갱이로 보는 이들은 군사정권마저 그를 초청하려 했던 사실을 알까. 그를 납치한 박정희 정권마저, 윤이상 선생이 뮌헨올림픽 개막을 위해 만든 오페라 〈심청〉을 국립극장 개관 기념으로 공연하고 싶어 했다. 전두환 정권은 1982년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때, 노태우 정권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맞아 그를 초청하려 했다. 윤이상 선생은 군사정권의 초청을 거부했다."
– 시사IN 제513호 (2017년 7월 10일), 편집국장의 편지 중
안 읽고 쌓아둔 시사인을 비행기 안에서 몰아서 읽었습니다. 읽다가 이런 게 있어서 갈무리.
iTrump라는 트럼펫 교육 앱이 있다네요. 도널드 트럼프 측과 6년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제작자 승소.
Donald Trump Lost a 6-Year Legal Battle to a Trumpet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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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Lee
이번 주에 발매된 노부스 콰르텟의 두번째 음반 <차이코프스키>
올해는 전량 인터내셔널판으로 수입되어서 한국과 유럽발매분의 차이 없이 같은 컨디션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음주초, 노부스 콰르텟 입국후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으니 연주자들이 생생이 들려줄 음반소개에도 많은 기대해주세요.
이번음반은 노부스 콰르텟의 시그니처 피스와도 같은 차이코프스키 현악사중주 1번녹음. 그리고 첼로 여제 오펠리 가야르와 역시 프랑스를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리즈 베르토와 함께 연주한 '플로렌스의 추억'까지 정말 강렬한 노부스, 노부스 다운 노부스를 느끼실 수 있는 앨범입니다.
이번 노부스의 전량 수입반은 현재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노부스의 전국투어시 모든 공연장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공연 종료후 사인회 진행됩니다.)
*8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공연예매 링크: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
《라인의 황금》 공연 끝나고 무지개 다리 장면이 귀에 삼삼한 상태에서 밖에 나와 보니 하늘에 진짜 무지개가. ^^
지난 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갔다 왔다능. ^^y
이탈리아 작곡가-바이올리니스트 커플이 바이로이트에서 《니벨룽의 반지》를 보고 연출가 프랑크 카스토르프를 뒷북 맹비난.
3년 전 제가 이 프로덕션 처음 봤을 때에는 무대 소음이 음악을 심각하게 방해해서 화가 났었는데, 요번에 다시 보니까 디테일이 환골탈태해서 무대 소음이 몇몇 장면만 빼면 참아줄 정도. 저는 뭐 이거면 됐습니다. 관객 반응도 호의적으로 변했더군요. (올 여름 휴가를 바이로이트에서 보내고 좀 전에 집에 왔어요. ^^)
참고로 제가 3년 전에 분노에 차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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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피아니스트 조성진, 미국 스케줄 담당 기획사를 오푸스3에서 프리모 아티스츠로 변경. 대형 기획사는 역시나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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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eon Jeon
William Hong Chun Youn 윤홍천 씨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음반 제5집,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축하 드립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윤이상의 헤테로포니」
한산신문에 연재 중인 칼럼입니다. '알쓸신잡'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되었지요. 마지막회에서 대중음악 작곡가 유희열 선생이 윤이상 음악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해서, 저도 그 부분만큼은 보게 되었습니다. 윤이상의 걸작 《예악》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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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클덕들의 완소 웹사이트 '바흐트랙' 운영자를 중앙일보가 인터뷰했네요. IT 전문가와 회계 전문가 부부가 만들었다고. 개인적으로 휴가철마다 중요하게 참고하는 사이트.
지난해 전 세계 공연장에서 가장 많이 연주된 곡은 뭘까. 우선 지난해 콘서트장에서 가장 많이 연주된 곡은 베토벤 5번 교향곡이다. 데이비드는 "우리 사이트에는 영어·불어ㆍ스페인어ㆍ독일어로 각 나라의 공연을 프리뷰ㆍ리뷰 하는 에디터들이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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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평창과 통영국제음악제가 제휴함으로써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는 평창을 거쳐 통영까지 올 수 있었다.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오페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한국 초연 무대였다. 세 개의 오렌지를 사랑해야 하는 마녀의 저주에 걸린 왕자가 결국 세 번째 오렌지에서 나온 공주와 사랑을 이룬
MNEWS.JOINS.COM|BY 중앙일보 (JOONGANGILBO)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이졸데 역 페트라 랑 목 이상으로 연기만 + 목소리 대타는 리카르다 메르베스. 요즘 잘나가는 바그너 가수인데 모르긴 해도 바이로이트에서는 마땅한 대타가 없었던 모양. 페트라 랑 나이에 이졸데는 솔직히 무리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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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필자로 참여한 책이 드디어 나왔나 봅니다. 출판 기념 학술대회 일정이 안 맞아서 빠졌더니 학회 발표자 중심으로 기사가 나갔네요. 제가 쓴 챕터는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입니다. 책 전체 컨셉은 악보 인용과 음악전문용어를 최소화해서 비전공자도 뎀벼볼 수 있는 학술서입니다.
오페라, 그 화려함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서김석영|대학원생 kim9315@snu.ac.kr성악가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매혹적인 선율, 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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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 잔잔한 흥행을 일으킨 ‘세상의 모든 아침’이란 영화가 있었다. 신선처럼 자연에 묻혀 음악에 헌신하는 음악 거장 생트 콜롱보와 세속에서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제자 마랭 마레 사이의 갈등이 경이로운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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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살 콰르텟을 창단해 이끌었던 바이올리니스트 발터 레빈 타계, 향년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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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하르트무트 헨셴, 건강 문제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파르지팔' 취소. 대타는 마레크 야노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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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필리프 조르당, 빈 슈타츠오퍼 음악감독 된다… 2020/21 시즌부터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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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페친 가운데 이범석 씨 아시는 분 제법 있을 텐데요. 국민일보에 유망주로 소개됐네요. 장지영 기자님. ^^
해외 오페라 무대에 등장한 한국 출신 신인 의상 디자이너와 지휘자
- 한국 성악가들이 세계 오페라계에서 맹활약한다. 하지만 종합예술인 오페라에서 성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 즉 연출 지휘 무대 의상 등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를 찾기란 쉽지 않다. 7월 대만과 오스트리아에서 한국 출신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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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오페라 무대에 등장한 한국 출신 신인 의상 디자이너와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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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저를 이름 표기법 멘붕에 빠지게 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테너 '레비 세카파네'가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우승했습니다. 12월 2일 통영에서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공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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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이 최근 팟캐스트 플랫폼이기를 포기하고 팟캐스트인 척하는 헬조선형 짝퉁 플랫폼으로 변신을 하는 바람에, 즐겨 쓰는 팟캐스트 앱에서 즐겨 듣는 채널이 업데이트가 안 되는 불편함이 생겼지요. 제가 그 앱을 써왔던 결정적인 이유는 '슬립 타이머' 기능이었는데요.
검색 끝에 대안을 찾아냈습니다. 팟캐스트 앱은 아이폰 기본 앱을 쓰고, 아이폰 기본 시계 앱의 타이머 기능을 응용하면 됩니다. 타이머 설정하는 곳에 보면 알람 소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 메뉴 맨 밑에 보면 알람 소리 대신 재생중인 오디오를 중지하는 선택지가 있어요. 오늘의 팁.
그리고 이참에 재방송하는 칼럼:
『한산신문』에 연재 중인 칼럼입니다. 전설적인 축구 선수였으며 현재는 축구 해설자인 차범근 선생이 어느날 팟캐스트(인터넷 라디오)에 출연했습니다. 스포츠 분야가 아닌 시사 전문 채널이었지요. 요즘은 시사 · 정치 뉴스에 사람들 관심이 온통 쏠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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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통영시는 ‘윤이상 지우기’를 시도한 적이 없다 (한국일보)
…이렇다고 합니다. 본문에 자세히 나와있지 않은 내용이지만, 통영국제음악제가 '윤이상음악제'였다가 이름이 바뀌었다는 주장도 가끔 나오는데 이것도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단 한 번도 이름이 '윤이상음악제'였던 적이 없어요. 처음에는 통영현대음악제였고, 바뀐 이름이 통영국제음악제.
그리고 또 본문 중,
"보조금지원제외사업에 통영국제음악제를 제외해 달라는 건의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리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거, 올해 콩쿠르를 여네 못 여네 했던 일과도 관련 있는 그것이죠. 제작년인가, 국비 지원 제외 대상에 통영국제음악제가 명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단체로 멘붕했던 기억이 나네요. 국비와 도비가 차례로 사라지고 있을 때에도 통영시는 마지막까지 기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강제윤 시인이 2017. 7. 9일자 한국일보에 기고한 ‘윤이상 생가 터 없애려는 통영시’란 제목의 글을 잘 읽었다. 통영시정에 대한 애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사실관계가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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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요즘 인기라지요. 거기서 유희열 작곡가가 윤이상을 언급했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이론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는데도 유희열 선생이 방송에서 '바보' 컨셉이라(?) 그 설명이 대부분 잘려 나갔다는 안습 후문.
그런데 방송 클립을 잠깐 봤더니 2015 통영국제음악제 폐막공연 실황이 방송에 나갔더군요. 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클래식 콤플렉스'에서 따다가 썼던 모양. 그래도 우리한테 말이라도 좀 해주시지는. ^^
하여간 이번에도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의미에서, 그때 제가 썼던 윤이상 '예악' 해설: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발간하는 잡지 《Grand Wing》에 실린 칼럼입니다. 선율과 리듬과 화성은 전통적으로 서양음악을 이루는 3요소로 꼽혀 왔지요. 그런데 20세기 들어서 '음색'이 그 못지않게 중요해졌습니다. 전통적으로 음색과 관련해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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